대우조선해양 내 에너지실험센터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LNG운반선용 고압펌프 내구성 시험 완료후 각 분야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
이미지 확대보기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는 최근 강화된 환경규제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엔진)에 고압의 연료를 공급하는 핵심 장비다. 기존에는 모두 미국, 프랑스 등에서 수입해 왔던 제품이지만, 이번 국산화로 납기뿐만 아니라 원가절감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대우조선해양의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선박용 핵심 장비 국산화를 통해 시장에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여 수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기자재 수출길을 열어 국내 중소기자재업체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