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슈] XGOLF, 골프연습장 본격 확대… ‘쇼골프 여의도점’ 오픈 外

기사입력:2022-05-25 13:59:03
[로이슈 편도욱 기자] ◆XGOLF, 골프연습장 본격 확대… ‘쇼골프 여의도점’ 오픈

XGOLF(대표 조성준)가 운영하는 최초의 실내 골프연습장 ‘쇼골프 여의도점’을 5월 25일 오픈한다. ‘쇼골프타운 김포공항점’에 이은 쇼골프 2호점이다.

XGOLF는 기존 서울 최대 규모의 실외 골프연습장 ‘쇼골프타운 김포공항점’을 운영하며, 타 골프연습장과 차별화된 컨셉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형화된 골프연습장이 아닌 ‘골프놀이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여의도 63스퀘어 인근에 위치한 ‘쇼골프 여의도점(이하 여의도점)’은 쇼골프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아 만들어졌다. 힙한 분위기의 그래피티가 여의도점이 위치한 6~7층 전체에 걸쳐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화려한 분위기를 더하는 요소는 그래피티만이 아니다. 통로에 설치된 그린라이트와 스탠드 테이블, 음향 장치는 마치 락볼링장과 같은 재미요소를 가미시킨다.

또한 그물망 전면에 타겟을 부착해 명중 시 강렬한 타격음을 들을 수 있다. 타석 앞에는 어프로치 라인과 원형 타겟을 마련해 어프로치 정확도를 연마할 수 있다.

여의도점은 전체 38타석으로, 6층 전 타석에 구질분석기인 ‘플라이트스코프(Flightscope)’의 ’MEVO+’가 설치됐다. 플라이트스코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하이테크 회사로, 국내 최초로 XGOLF와 정식 유통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었다. MEVO+를 통해 내장객은 본인 볼의 발사 속도와 비거리, 스핀량 등 16개의 스윙데이터를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며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이후 MEVO+는 7층 타석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여의도점만의 차별점은 또 있다. 천연잔디 느낌을 살린 AR 퍼팅연습장을 설치해 더욱 효과적으로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다. 개인뿐 아니라 최대 6인까지 연습이 가능하며, 증강현실을 퍼팅장에 접목하여 무한대의 퍼팅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XGOLF의 김성진 본부장은 “쇼골프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은 여의도점 오픈은 XGOLF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뚜렷한 행보다. 쇼골프는 다각화되고 있는 사업 중 XGOLF의 성격을 보여줄 수 있는 마스코트 같은 존재다”라며 “기존 틀에 박힌 골프업계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골프문화를 새로 써가는 중인 XGOLF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쇼골프는 지난 5월 중순, 코엑스에서 진행된 골프 전시회서 창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쇼골프만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창업 솔루션을 도입할 제휴 파트너사를 모집하며, 신사업의 확장을 예고했다.

◆디딤, 바오밥파트너즈와 메타버스 플랫폼 ‘넥스테라’ 업무 협약 체결

코스닥 상장사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은 메타버스 플랫폼 ‘넥스테라’ 운영사인 바오밥파트너즈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스테라(NEXTERA)는 다음을 뜻하는 NEXT와 시대를 뜻하는 ERA에서 따온 합성어로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를 뜻한다. 넥스테라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L2E라는 메타버스 보상 시스템(Life to Earn의 약자)을 도입했으며, 지난 4월 1차 베타 오픈을 실시하고, 오는 10월 그랜드 오픈을 진행한다.

넥스테라는 그래픽으로 각 맵을 구현하고, 이 안에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하게 해 사용자가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디딤의 대표 브랜드인 연안식당, 공화춘 등이 메타버스 ‘넥스테라’에 입점할 예정이다.

스태프핫도그, 만랩커피 등 ‘넥스테라’ 베타 서비스 오픈 시 입점해 있던 브랜드에 연안식당과 공화춘이 더해져 더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연안식당, 공화춘의 가상 매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내에서 활동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얻은 보상으로 온, 오프라인 메뉴 구매가 가능하고 프로모션 확인, 예약, 구매, 배달 등의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메타버스 플랫품 구축 개발이 진행될 계획이다.

디딤 관계자는 ‘넥스테라’ 입점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의 주요 이용층인 MZ세대를 공략하여 브랜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기반을 쌓는 출발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편 디딤은 올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4일간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뷰노, 심혈관 분야 글로벌 학술지에 심전도 분석 AI 기술 입증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심전도를 분석해 심방세동의 위험도를 판단하는 연구 결과가 심혈관 분야 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에 게재[i]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원인이 불명확한 뇌졸중 환자의 발작성 심방세동(Paroxysmal Atrial Fibrillation, PAF) 위험도를 확인한 연구로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윤덕용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가 손상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동맥경화나 심방세동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그 중 뇌졸중의 주요 위험 인자인 심방세동에 주목했다. 인공지능 모델이 심방세동을 진단받지 않은 뇌졸중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에서 심방세동의 위험도를 탐지함으로써 뇌졸중의 원인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스크리닝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한 결과를 담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동시에 뇌졸중 발생 위험을 5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발작성 심방세동은 증상이 없고 간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병원이나 건강검진센터에서 우연히 발견되지 않는 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뷰노 연구팀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발작성 심방세동 사이에 나타나는 정상 심전도(Normal Sinus Rhythm)로부터 심방세동의 발생을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을 구축하고 뇌졸중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에서 성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해당 모델은 뇌졸중 환자에서 심방세동 고위험군을 유의미하게 구분해냈다. 이는 인공지능이 임상 현장에서 뇌졸중 환자의 원인을 감별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을 보일 뿐 아니라, 심방세동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심장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안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뷰노는 이번 연구 결과를 향후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VUNO Med®-DeepECG™)에 적용할 계획이다. 뷰노메드 딥ECG™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심부전증, 심근경색증, 부정맥을 검출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로,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16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연구는 의료 현장에서 감별이 쉽지 않은 뇌졸중의 원인을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밝혀낼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뷰노는 다양한 질환의 단서로써 잠재적인 가능성이 높은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인공지능의 가치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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