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관악산) 산불현장.(사진제공=산림청)
이미지 확대보기산림당국은 관악산 6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4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확산 방향에 연주암삼층석탑, 연주대 등 관악산 내 중요 문화재가 위치하여 있었으나 진화자원의 신속한 투입으로 산불확산을 차단하여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산림당국은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최근 봄철 산뜻한 날씨에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입산자나 등산객에 의한 실화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산행 시에는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