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가 개발도상국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를 지원하려는 명목으로 미국한테서 기부받은 화이자 백신을 북한에 할당할 경우 반대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미 국무부는 또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관련 논평 요청에서도 "우리는 북한 코로나 발병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것이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하고 있고, 북한에 대한 백신 제공을 계속해서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우리는 북한에서의 코로나 확산을 예방·억제하고, 북한 취약 계층에 다른 형태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미국 및 국제 구호·보건기구들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장려한다"고 언급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