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두 자릿수 임금인상률 합의…대졸신임 초봉 5천만원

기사입력:2022-05-12 15:11:11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사진=대우건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사진=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건설 노사(백정완 대표이사,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가 지난 11일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10%에 최종 합의하고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12일 노사가 동종사 대비 임금경쟁력 및 채용경쟁력 강화를 고려해 하후상박(下厚上薄) 개념을 적용, 직급별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000만원을 넘어서게 됐다.

이번 평균 임금인상률 10%는 대우건설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중흥그룹이 약속한 ‘직원 처우개선’을 이행한 첫 번째 조치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노사는 ‘현장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현장근무자 처우개선에도 합의했다. 국내 및 해외 현장수당을 직급별로 월 21만원에서 최대 29만원까지 인상하는 내용과 현장근무자 인사평가 및 승진에 대한 우대 등도 이번 합의문에 담겼다. 나아가 전 직원에게 올해와 내년에 걸쳐 총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지난해 60만원이었던 복지포인트를 올해는 100만원으로 인상하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임금 협상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지배구조 변경에 따른 대내외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향후 회사의 실적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임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950.30 ▲3.64
코스닥 775.65 ▼1.61
코스피200 395.18 ▲1.0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600,000 ▲360,000
비트코인캐시 650,500 ▼6,000
이더리움 3,506,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23,020 ▲30
리플 3,004 ▼3
퀀텀 2,775 ▼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634,000 ▲321,000
이더리움 3,505,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2,980 ▼140
메탈 942 ▼7
리스크 552 ▲2
리플 3,007 ▼2
에이다 851 ▲1
스팀 1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680,000 ▲450,000
비트코인캐시 655,000 ▼3,500
이더리움 3,505,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23,010 ▲20
리플 3,003 ▼2
퀀텀 2,780 ▲35
이오타 228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