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의 플랫폼사, 수행기관 등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지원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올해에는 온라인쇼핑몰 입점 부문에서는 소상공인 홍보 콘텐츠 강화 및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며, 상세페이지 제작 부문은 소상공인이 직접 만들 수 있는 탬플릿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해외쇼핑몰 입점 부문은 쇼피, 큐텐, 라자다 등 해외플랫폼과 협약을 통해 MD와 1:1 다이렉트 입점 지원을 하는 등 전년 대비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쿠팡, 티몬, G마켓 등 국내 유수의 29개 대형 온라인쇼핑몰에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상설관 등을 연중 상시 개설하여, 할인쿠폰, 라이브커머스, 타임특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의 대표 추진 사업이다. ‘20년 2600개사, ’21년 소상공인 4000개사 지원에 이어, 올해에는 소상공인 4800개사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쇼핑몰 입점시 필수인 상세페이지 제작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온라인 상품 상세페이지를 무료로 제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개 전문 수행기관을 선정해 소상공인 20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 중 600개사를 선정해 소상공인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상세페이지 탬플릿 서비스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해외쇼핑몰 진출 교육, 입점,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직접 협약한 쇼피, 라자다, 큐텐싱가포르, 큐텐재팬과 미국(아마존), 중국(티몰 등)을 통해 소상공인 400개사 대상으로 해외쇼핑몰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온라인경제화가 가속화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판로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22년도에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전개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판로정보플랫폼 ’판판대로‘에서 상시 신청 가능하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