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세대 교통카드는 교통카드 가맹점에서만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며 분실 시 잔액에 대해 환불을 받을 수 없었다. 2세대 교통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카드 발급을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다.
GS25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해 3세대 교통카드인 ‘신용결제교통카드’를 선보이게 됐다.
‘신용결제교통카드’는 구매 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교통카드 사용처에서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며 전국 모든 신용카드 사용처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용카드처럼 결제 시 소득공제가 자동으로 반영되며, 선불형 카드로는 최초로 교통카드 분실 시 카드 번호를 통해 잔액 조회 및 환불 처리가 가능하다.
GS25가 최근 교통카드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및 해제로 인해 교통카드 충전금액은 2022년 4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6.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교통카드 충전금액의 10대 비중은 58.1%를 차지했다.
장일평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매니저)는 “이번 신용결제교통카드는 기존 교통카드의 불편함을 보완하고 한 단계 발전시킨 고객 친화형 상품”이라며, “GS25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더 편리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서비스 상품들을 발굴해 유통가 서비스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