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5월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세게 불어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크다. 특히 5월 초에는 어린이날 등 연휴가 있어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산불에 더욱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진다면 애써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한다. 산림을 다시 원상 복구하기 위해선 긴 세월과 막대한 노력,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일어나기 때문에 입산자는 등산이나 야영, 취사 등의 행위 전에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위에서 말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우리 모두가 귀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동참했으면 한다.
-부산 북부소방서장 홍문식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