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6일 현대중공업 본사 압수수색 시작

기사입력:2022-04-26 10:38:39
(사진제공=금속 현대중공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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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금속 현대중공업지부(노동조합)는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26일 오전 9시 10분경 현대중공업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오늘 현재 압수수색에 나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공무원들은 몇 개의 팀과 근로감독관이 동원됐는지는 공식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는 태도를 밝혔지만, 인원을 파악한 결과 35명이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부 산업안전 전용 순찰차 차량 6대가 왔고, 이들 차량은 4월 2일 폭발 사고 난 곳 1대, 생산기술관 1대, 안전경실 1대, 본관 1대, 별관 1대가 출동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노동부 차량과 함께 산타페 승용차 3대도 출동을 했고, 총 9대의 차량에 분승해서 현대중공업 본사를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이 과정에 현대중공업 경비들 여러명이 노동부 압수수색 차량을 막아서며 사전에 출입이 허가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마찰을 빚었다.

오전 9시10분경 부터 현대중공업 본관 건물과 안전 담당 핵심 부서와 현장을 압수수색을 시작하고 있다. 지금 현재는 종료 시각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노동조합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공무원들에게 ‘오늘 압수수색의 목적과 범위, 투입된 근로감독관의 인원과 수색장소공개’를 요구했지만 거절해서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2명의 원하청 노동자가 중대재해로 유명을 달리했다. 현대중공업 창사 50년에 기록으로 남은 것만 473명의 노동자가 현장에서 일하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가슴 아픈 기록을 남기고 있다.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번 노동부 압수수색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현대중공업 본사를 상대로 한 첫 대규모 압수수색으로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은 한결같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부실한 안전책임을 물어 경영책임자를 구속하여 다시는 안전작업이 생산 우선에 밀려 또다시 죽음에 이르지 않는 안전한 작업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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