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3개월째 상승…분위기 반전

기사입력:2022-04-20 15:42:57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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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인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올해 들어 석 달 연속 반등하고 있다. 이에 인천에 신규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에는 투자수요의 집중이 예상된다.

KB부동산 월간 통계에 따르면, 3월 인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55%로 2월(5.52%)과 1월(5.51%) 대비 석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14년 5~7월 이후 약 6년 10개월여 만이다.

수도권에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석 달 연속 상승한 곳은 인천과 경기 뿐이다.

인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10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줄곧 수도권 지역 가운데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중 경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1월 4.69%를 기록한데 이어 2월 4.72%, 3월 4.75%로 상승했고,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1월과 2월 4.3%, 3월 4.31%를 각각 기록했다.

인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의 상승은 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자 전반적인 임대수익률이 임대차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인천 오피스텔 전세일반거래가는 임대차법 시행(2020년 7월 31일) 이후 2020년 8월 1억367만원에서 지난 3월 1억3,709만원으로 32.3% 상승했다. 평균월세가격은 한국부동산원 관련 통계를 통해 살펴본 결과, 임대차법 시행 이후 2020년 8월 54만2,000원에서 지난 2월 55만9,000원으로 3.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수익률이 상승하자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린 수요 변화도 감지됐다. 올해 1, 2월 인천 오피스텔의 매매거래건수는 4,834건인데 이는 지난해 동기간(2,701건) 대비 78.9%나 상승한 수치다.

이에 부동산 관계자는 “임대차법 영향의 장기화, 소형 아파트의 대체재 역할을 하는 설계의 반영 그리고 규제에 가로막힌 주택의 공급 상황 대비 오피스텔의 수급이 원활하다는 점 등을 미뤄볼 때 전반적인 인천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빌라 등 대체 경쟁 상품이 없는 지역의 경우 임대수익률 상승이 두드러질 수 있는 만큼 이들 지역의 신규 분양 오피스텔을 주목해 보는 것도 좋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봄 인천에서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전용면적 82㎡ 592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전용면적 84~211㎡ 523실), ‘청라 C18BL 오피스텔’(가칭, 전용면적 미정 1,200실), ‘송도 G5BL 주상복합’(전용면적 미정, 96실) 등 오피스텔이 신규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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