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렌피딕, ‘2022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공모전 성료
세계 최다 수상에 빛나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2022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공모를 성황리에 마감하며 올해의 주인공으로 엄유정 작가를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엄유정 작가는 2009년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주변의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바탕으로 드로잉과 페인팅 작품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최근 자연과 인간의 형상, 움직임, 리듬에서 주로 영감을 얻는 그의 작품은 친숙한 주제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매력을 가졌다. 특히 2020년에 출간한 식물 그림이 수록된 작품집 '푀이유(Feuilles)'을 통해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2021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서 최고상인 '골든 레터'를 수상한바 있다.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인 앤디 페어그리브(Andy Fairgrieve)는 엄유정 작가의 작품에 대해 ‘엄유정 작가의 화풍은 매우 단순한 듯 하지만 인상적이다. 증류소를 둘러싼 스코틀랜드의 풍부한 자연환경이 작가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글로벌 심사위원 모두에게 추천을 받은 유일한 작가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2022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한국 대표로 선발된 엄유정 작가는 “스코틀랜드만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관찰하고 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통해서 만나게 될 다양한 국적의 작가분들과 함께 좋은 경험을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유정 작가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스코틀랜드 더프타운에 위치한 글렌피딕 증류소에 거주하며 전 세계에서 선발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자유롭게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 기간 동안 숙박과 개별 작업공간을 포함, 여행 경비 전액과 체류비 4200파운드(약 600만원), 작품 활동비 5800파운드(약 한화 950만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1회를 맞은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135년 전통의 장인 정신을 가진 글렌피딕이 전 세계의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글렌피딕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2년부터 150여 명의 아티스트를 지원했으며,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시작해 배종헌, 국동완, 박지희 작가 등 10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아디다스 후원 선수 조앤첼리모 멜리, 2022 서울마라톤에서 국제 여자부 신기록 경신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마라톤 선수 조앤첼리모 멜리(Joan-Chelimo Melly)가 4월 17일 서울에서 열린 2022 서울마라톤 대회에서 국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조앤첼리모 멜리는 2시간18분4초를 기록하며 12년 만에 여자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제 남자부에서는 아디다스의 후원 마라톤 선수 헤르파사 네가사 키테사(Herpasa Negasa Kitesa)가 2시간4분49초로 2위, 다니엘 페레이라 두 나시멘투(Daniel Ferreira Do Nascimento)가 2시간4분51초로 3위를 기록하며 남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조앤첼리모 멜리는 하프마라톤 선수 출신으로 2019년 도쿄마라톤에서 첫 풀코스 도전을 시작해 이번이 4번째 도전이다. 약 3년 만에 풀코스 첫 기록(2시간26분24초)을 무려 8분20초나 단축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대회 직후 “달리기는 내 일부이며 나를 변화하게 한 삶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대회 기록과 개인 기록(종전 2시간20분57초)을 모두 경신해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금을 받을 때마다 케냐와 루마니아에 기부를 하고는 한다. 케냐에서는 성차별이 매우 일반적인 일이어서 성차별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친구와 함께 재단을 만들었고, 이들을 위해 상금을 쓸 계획이다”라고 우승 상금에 대한 뜻깊은 답변을 전했다.
◆나우로보틱스, 플라스틱 사출 전용 다관절로봇 '뉴로 엑스' 출시
나우로보틱스가 플라스틱 사출의 2차 자동화를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뉴로 엑스(NURO X)’를 전격 출시했다.
나우로보틱스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플라스틱 사출 현장에서 기존의 직교로봇으로는 작업하기 어려웠던 커팅, 적재, 이송 등 다양한 작업까지 자동화가 가능한 다관절 로봇인 뉴로 엑스의 개발을 마치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다관절 로봇 ‘뉴로 엑스’는 사출성형 공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출기 내부에서의 인서트와 취출 작업뿐만 아니라 이후에 진행되는 다양한 2차 작업까지도 함께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사출 현장에서는 그동안 직교로봇을 이용하여 인서트와 취출 작업만을 자동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사출 과정과 금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단순히 원재료 삽입과 제품을 꺼내는 1차 작업만 자동화하는 것은 생산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사출기에서 취출 과정을 끝마친 후 추가적인 가공작업의 일환으로 커팅 등을 진행하거나 적재, 이송 등 팔렛타이징과 연계하는 과정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뉴로 엑스는 기본적인 인서트와 취출 뿐만 아니라 이러한 2차 작업까지도 함께 다룰 수 있어, 직교로봇보다 자동화를 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고 경제적이다.
아울러 나우로보틱스는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UI/UX 프로그래밍을 적용해 ‘쉬운’ 다관절 로봇으로 제작했다. 일반적으로 다관절 로봇은 직교로봇에 비해 코딩방식이 어렵고 복잡해 사용자들이 조작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뉴로 엑스는 아이콘 형태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밍을 개발하여 구매자들이 로봇에 쉽게 적응하면서 현장 요청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나우로보틱스 이종주 대표는 “뉴로 엑스는 직교로봇 뉴로와 더불어 플라스틱 사출 업계의 스마트화를 이끌 로봇”이라면서 “나우로보틱스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쉬운’ 로봇을 탄생시켜 취출 뿐만 아니라 이후 가공단계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2016년에 설립됐으며 산업용 로봇을 개발하고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로봇 전문 기업이다. 5년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자체 로봇 개발과 생산에 돌입했으며 향후 물류로봇 사업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유통 이슈] 글렌피딕, ‘2022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공모전 성료 外
기사입력:2022-04-18 09: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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