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을 위해 ㈜글로벌포원과 NH농협리츠운용㈜, 한양증권㈜이 합작투자해 금왕에프원㈜을 설립했으며, 동양은 시공사로 함께 참여한다. 물류센터가 들어설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을 아우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물류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67년간 주택, 토목, 건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건설사업 노하우를 쌓아온 동양은 과거의 ‘건설명가’라는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016년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유진그룹에 편입된 이후 조직이 안정되고 경영이 정상화 되면서 잇따라 수주를 따내며 외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고양지축 임대주택, 고덕변전소 토건공사, 메가스터디 용인 기숙학원 신축공사, 상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유진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는 시공능력평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2017년 244위였던 토목건축 분야의 순위는 공사실적과 경영성과가 꾸준히 개선되면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지난 해는 전년 대비 열두 단계 올라선 109위를 기록하며 10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