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 ‘2022년 직원 사기충전 캠페인’ 3월 우수 직원 선정

부민119안전센터 소속 길상욱 소방관 기사입력:2022-04-11 18:31:49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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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중부소방서는 ‘2022년 직원 사기 충전 캠페인’에 부민119안전센터 소속 길상욱 소방관(소방장)이 3월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직원 사기충전 캠페인’은 거창한 명분이나 훌륭한 직원을 찾기보다 묵묵하게 본인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직원을 발굴, 인정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매달 1명의 직원을 선정한다.

중부소방서는 누구나 익명으로 자유로이 드나들며 주변 직원의 미담을 추천하는 익명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추천받은 직원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길상욱 소방관을 선정하고 11일 감사패와 포상을 지급했다.

이번에 선정된 길상욱 소방관은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동기생들과는 그 의미가 사뭇 달랐다.

길 소방관은 2018년 만 42세의 나이로 간호사에서 구급대원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늦깎이 소방관이다. 처음에는 늦은 나이에 조직사회 적응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중부소방서의 수평적 상하관계와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조직문화는 구급대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심어 주었다.

길 소방관은 부산에도 코로나19 전염병이 본격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해 관련 정보도 부족하고, 모든 국민이 두려움이 컸던 시절,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중부소방서 관내 첫 코로나 확진자를 이송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주변 동료들은 길 소방관에 대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증명하는 동료’라고 입을 모았다. 그는 임용 후 1종 대형, 2종 소형, 드론 1종, 소형선박, 그 외 다수의 교육수료 등 자기 발전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끊임없이 자기 발전하는 모습은 주변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길상욱 소방관은 “공직에 늦게 들어온 만큼 스스로 자기 발전을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 가족이 수혜를 받는다는 일관된 마음으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이 되겠다”고 했다.

부산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묵묵하게 본인의 업무에 충실한 길상욱 소방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달 숨은 동료(영웅)를 발굴하여 직원 모두가 인정받고 보람을 느끼는 직장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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