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은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THE Herb’를 런칭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THE Herb’는 기존 MTS와 별도로 개발된 현대차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용 앱이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 여러군데 흩어진 고객 금융정보를 하나로 관리하고 마이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투자 및 은퇴생활 전반을 설계해준다.

‘THE Herb’는 ▲통합자산관리 ▲은퇴설계 자문 ▲목적자산관리 서비스 ▲수익률게임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투자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게임적 요소)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수익률게임방’ 메뉴를 통해서 지인들과 주식 종목의 가상 수익률로 게임을 진행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금융 뿐만 아니라 건강, 차량, 커머스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추가하고, 게임의 보상으로 포인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에 현대차증권은 ‘THE Herb’ 신규 가입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6종의 웰컴패키지 중 1개를 증정하는 ‘마이데이터 THE Herb 앱 런칭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웰컴패키지는 취향 맞춤 경품 + 관련 주식 1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친구 초대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2개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부장 권지홍 전무는 “고객이 주체적으로 투자 및 은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플랫폼’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의 자산과 함께 성장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