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장애 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해 왔고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 부문의 침체에도 소속예술인들에게 변함없이 창작 공간과 역량강화 프로그램(Residence Program)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은정, 이규재 두 작가의 시선에 집중해 다름의 경계너머 상호소통과 이해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게 기획됐다.
서은정 작가는 인형, 식물, 곤충 등을 유화 및 아크릴로 섬세하게 담아냈으며, 이규재 작가는 나무와 자연 등 자신이 좋아하는 세상을 때 묻지 않은 시선으로 작품에 표현해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과거보다 현장 관람객은 다소 줄었지만 대신 작품 및 작가와 관련된 소개 영상을 새롭게 제작했고, SNS에 오픈된 지난 전시의 경우 7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이번 ‘너의 시선으로부터’ 그룹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