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전담셀러 매칭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사업은 기본⸱심화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되며, 소상공인 및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기초 이론부터 라이브 송출 실습까지 실전 중심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기본과정)’은 디지털시장에서 홍보·판매에 영향력을 끼치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교육이며, 교육 내용은 △디지털 시장이해, △콘텐츠 촬영 기초(기획, 준비) 등 인플루언서 기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심화과정)’은 라이브커머스 역량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디지털 시장에서 소상공인의 상품을 홍보·판매하기 위한 ‘라이브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은 △라이브커머스 발성법, △콘텐츠 제작, △라이브커머스 송출 등 실전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전담셀러 매칭지원 사업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종합몰 등 국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위한 콘텐츠 등록, 마케팅․홍보, 정산까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One-stop) 지원’을 수행한다.

전담셀러란, 소상공인 상품소싱 및 온라인 판매ㆍ마케팅 대행 역량을 보유한 사업체로써, 디지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상품등록과 판매대행 뿐만이 아닌,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을 위한 컨설팅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상품정보 콘텐츠 가공, 마케팅 전략 및 실행 등 소상공인 상품이 디지털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도록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수행기관 선정 규모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총 2개 기관(과정별 1개 기관), ‘전담셀러 매칭지원’ 2개 기관(각 공동수급 가능)이며 적격심사,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또한 선정된 수행기관은 중소기업유통센터로부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소상공인을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는 “점진적으로 가속화되는 디지털 시장 트렌드에 맞춰,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사업은 더욱 전문화되고 다변화될 필요가 있다”며 “교육사업이 디지털 시장 및 라이브커머스 진출을 꿈꾸는 소상공인과 그들을 지원하기 희망하는 인플루언서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전담셀러 매칭지원 사업은 디지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기본⸱심화과정)’, ‘전담셀러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유통센터 홈페이지 또는 ‘판판대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