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입학 시즌인 3월, 이맘때면 학생과 부모 모두 기쁘고 들뜬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는 부모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정부의 전면 등교 원칙이 내려진 가운데 아이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와 간식으로 아이의 체력을 관리해보자. 신학기가 시작된 요즘, 식음료 및 제약업계가 키즈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당 함량 낮춘 키즈 전용 과채 음료 ‘렛츠고릴라’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키즈 전용 음료 브랜드 ‘렛츠고릴라’를 출시했다.

평소 편식을 하는 아이들을 위해 영양 궁합이 맞는 과일과 야채를 조합해 만들었다. 제품 종류는 △사과비트당근 △키위케일브로콜리 △코코넛파인애플 3가지다. 국내산 케일, 사과, 당근을 비롯해 뉴질랜드산 키위, 스페인산 브로콜리, 독일산 레드비트 등 세계 각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원료로 만들었다. 여기에 색소, 보존료, 인공감미료, 방부제 등은 배제했으며 제품 제조 공정 과정에서 식품안전관리 HACCP인증을 받아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을 위해서 액상 과당, 결정 과당을 배제하고 과즙의 단맛과 건강한 스테비올배당체를 넣어 맛을 살렸다. 제품 한 팩(100mnl)에는 당분 함유량을 8g으로 낮추었으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비타민C, 아연, 칼슘을 포함하고 있다.

패키지는 KBS2에서 방영 중인 만화 ‘렛츠고릴라!’의 도니, 파블로, 프랑코 캐릭터를 사용해 아이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네이버 일화 공식 쇼핑몰 외에도 각종 오픈마켓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고단백 영양간식 ‘홈앤키즈 육포’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고단백 영양식이 필요하다면, 홈앤쿡의 어린이 브랜드인 ‘홈앤키즈 육포’ 가 제격이다. 홈앤키즈는 아이의 모든 것을 건강함으로 채우고자 깐깐하고 안전하게 연구개발하고 있는 식품/위생용품 브랜드이다.

홈앤키즈 육포는 △부드러운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한 ‘한우 육포’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사용한 ‘한돈 육포’ △엄선한 한돈에 코코넛과 망고 과육을 첨가하여 만든 ‘한돈 코코넛망고 육포’ 등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원적외선 히팅 방식으로 고기를 곱게 갈아 만들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고단백질을 보충해 준다고 회사는 전했다.

성인 육포와 달리 숙성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양념을 사용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성장기 어린이와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에게도 부담이 없다. HACCP 인증시설에서 엄선하고 신선한 재료만을 깐깐한 품질관리를 통해 위생적으로 생산하여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어린이 육포이며 발색제와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또한, 아이가 먹기 편한 크기로 개별 진공 포장되어 있어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비타민 함유한 어린이 음료 ‘아로골드 키즈’

환절기 시즌 어린이들에겐 비타민이 필수다. 일동제약은 자사 비타민 브랜드 '아로골드'의 어린이용 제품 '아로골드 키즈'를 출시했다. 사과맛과 딸기맛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사과 및 딸기 농축액, 비타민B1, 비타민C, 비타민D, 식이섬유 등이 함유됐다. 특히 비타민C와 D의 경우 120㎖ 소포장 1팩에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0%와 100%에 해당하는 300㎎과 10㎍이 각각 들어 있다.

아로골드 키즈는 어린이들이 먹는 식품 제조 품질 및 판매 환경, 영양 성분 및 안전성 등과 관련한 기준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부여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취득했다. 그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은 'BPA 프리' 및 지속 가능한 삼림 경영을 반영한 삼림인증제도(FSC)인증 소재의 패지키가 적용됐다.

■ 귀여운 코코몽 캐릭터가 그려진 ‘유기농 순한 작두콩’

웅진식품이 만든 유기농 순한 작두콩은 어린이 전용 차음료다. 100% 국산 유기농의 어린 작두콩 꼬투리를 골라내어 만들었다.

어린이들의 입맛을 고려해 작두콩을 연하게 볶았으며, 유기농 볶은 현미도 더해져 고소한 맛을 한 층 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제품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코코몽 캐릭터를 활용했으며, 부담 없는 200mL 용량에 피피캡(Push & Pull Cap)이 적용돼 어린이들이 흘리지 않고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유기농 순한 작두콩은 온라인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