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안개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대응 계획 시행

최근 5년간, 해양사고의 41.8%가 안개가 짙은 농무기(3~7월)에 발생 기사입력:2022-03-07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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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매년 3월부터 7월까지를 해양에서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농무기)로 설정하고, 저시정에 의한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2년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대응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5년간 저시정을 설정한 건수는 163회, 특히 농무기 중 157회(96.3%) 저시정 설정.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농무기에 발생한 선박사고는 1,746척으로 전체 사고인 4,182척에 비할 때 41.8%를 차지하고, 인명피해는 사망 22명 및 실종 10명, 총 32명으로 전체 사고(78명)의 41.2%를 차지했다.

이에 해양경찰은 농무기 중 발생한 해양사고를 분석 후, 사고다발해역과 주요사망사고 발생해역을 지정해 저시정 발효 시 경비세력을 조정 배치하는 등 신속한 사고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홍보자료 배포로 국민들에게도 위험개소를 사전에 고지하는 등 사고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고다발해역은 울산(강동, 이덕암, 울산항, 간절곶, 기장), 부산(감천항, 북항, 남외항, 남항, 형제도, 안남공원 앞, 청학동 수변공원 앞, 대평동 물량장, 생도, 요트경기장, 돌체부두, 다대, 오륙도, 감만부두, 청사포, 광안대교, 두도, 서도), 창원서(진해항,거가대교,마산항), 통영서(삼천포항, 사량도, 통영해만, 대병대도).

또한 민·관 합동 훈련과 간담회 등을 통해 해양종사자들에게 저시정 발효 시 무리한 운항의 자제를 독려하고, 조난 상황 시 위치정보가 수신되는 해로드 앱 사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안전 기동점검반을 운영하여 다중이용선박(유선, 도선 등)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농무기에는 사고발생 시, 시야 제한으로 신속한 사고 대응과 표류자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무리한 선박운항을 자제하고 안전장비를 갖추는 등 국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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