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디 엘본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또 지난 1월 공급한 중동 ‘해운대 비스타 오션헤리티지’ 역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미계약 된 일부 호실을 분양 중이다. 이 생활숙박시설은 전용면적 90~111㎡ 252실이며, 해운대역이 가깝고 구남로도 인접해 있다. 고급 조식서비스와 실내 멀티 라운지, 전용 피트니스, 인피니티 풀 등이 들어선다.
해운대는 1994년 관광특구로 지정돼 인프라 개발이 본격화됐으며, 해운대신시가지로 불리는 좌동신도시가 개발되며 가치가 높아졌다. 2000년대 들어서는 마린시티, 센텀시티의 개발과 함께 바다조망을 갖춘 고급주거시설의 공급이 차례로 성공을 거두면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자리잡았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1월 해운대구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는 146.7로 부산 15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부산 평균인 119.3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1월(121.3) 대비 20.94 포인트가 증가하며 상승률 역시 부산시에서 가장 높았다.
최근엔 해운대 해안가 주변 노후 도심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고급주거시설 공급, 관광시설 유치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비치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있어서 해운대구의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순항 중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약 4조 원을 투입해 기장군 일대 해변 약 366만㎡(약 111만평) 부지를 개발해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핵심 시설인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월드가 개장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산 첫 지하고속도로인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2024년 예정), 사상-해운대 고속도로(2026년 예정), 도시철도 2호선 연장선(계획), 준고속열차 KTX-이음(2024년 예정) 등 교통개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분양도 잇따른다. 우동에서는 해운대 디 엘본(위탁 ㈜아이엠디씨, 수탁 KB부동산신탁㈜) 오피스텔이 3월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4~84㎡ 총 98실이며, 2층형 듀플렉스(복층) 구조(일부 호실 제외)와 전 실 테라스 설계를 적용했다. 또 2층 피트니스센터, 3층 게스트하우스, 옥상 스카이 풀이 설치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송림공원, APEC공원 등도 가깝다. 해운대초·중·여중·고·관광고 등의 교육시설도 주변에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반여1-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750가구 중 전용면적 39~84㎡ 545가구를 3월 선보일 예정이다. 동해선 부산원동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가 가까이 있다. 무정초, 장산초, 장산중 등도 주변에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