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슈] 맘스터치, 美 2호점 오픈 ’브랜드 최초 드라이브 스루 매장’ 外

기사입력:2022-02-22 15:41:34
[로이슈 편도욱 기자] ◆맘스터치, 美 2호점 오픈 ’브랜드 최초 드라이브 스루 매장’

지난해 ‘치킨버거의 본고장’ 미국에 성공적인 첫 발을 딛은 맘스터치가 이번에는 브랜드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서부 롱비치(Long Beach)에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2호점을 성황리에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맘스터치 롱비치점은 브랜드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이하 DT) 서비스를 제공하는 60평, 49석 규모 단독 매장으로 구성됐다. 미국은 패스트푸드 산업 전체 매출의 약 70%가 DT로 발생할 만큼 이용률이 높은데다, 코로나 19 팬데믹 장기화로 포장, 배달 등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해당 매장은 다양한 인종의 주거 상권을 배후에 두고, 치킨버거(6.99달러), 윙(7.95~14.49달러), 치킨핑거(8.99~10.99달러) 등 주력 메뉴를 다각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맘스터치는 국내 시장을 평정한 치킨버거 노하우에 매콤하고 차별화된 맛을 더해 치킨과 버거의 본고장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맘스터치는 작년 6월 LA 다운타운 외곽의 쇼핑 상권인 가디나 플라자몰에 MF 1호점인 ‘가디나점’을 열었다. 현지 유명매체인 ‘LA타임즈’, ‘이터(Eater) LA‘ 등에 치킨 맛집으로 소개되고, 오픈 이래 21년 월 평균 매출 약 11만 6천달러(한화 약 1억4천만원)를 기록하는 등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를 꾸준히 인정 받으면서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맘스터치는 기존 가디나와 롱비치 지역 외에도, 올해 LA 동부 산업도시인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도 신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쇼핑, 주거, 공장 등 다양한 상권에서 성공 노하우를 축적해, 향후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가맹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미국은 ‘치킨 샌드위치 전쟁’(Chicken Sandwich War)라 불릴 만큼 치킨버거가 최근 수년간 패스트푸드 시장 내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아, 국내 시장을 평정한 맘스터치 치킨버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며 “브랜드 최초의 DT 매장으로 운영되는 롱비치 매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에 부합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향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통주 5000원->1000원

5대1 액면분할 이사회 의결…4월 11일부터 적용 예정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금일(22일) 이사회를 열고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와 소액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대1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 1주가 1000원짜리 5개로 분할되면서 발행 주식 총수는 714만주에서 3570만주로 늘어나고 주 당 거래 가격은 5분의1로 변동된다. (금일 종가 기준 14만7500원->2만9500원으로 변동) 액면분할은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 1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견고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들어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달 8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2021년 결산배당에 대해 보통주 1주 당 1500원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배당금을 전년 대비 36% 올렸다. 시가배당률은 0.7%에서 1.02%로 상향됐다. 또한 향후 3년 간 주주환원정책을 구체화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하고, 최저 배당액을 주 당 1200원(액면가 5,000원 기준, 영업이익 857억 이하 시)으로 확정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처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주주친화정책을 펼치는데는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밑바탕이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액 1조4508억원, 영업이익 92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5%, 영업이익은 172.4% 각각 증가하며 탄탄한 성장성을 보였다.

◆뽀득, 충북 청주시 ‘영화관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시범사업 협약 체결

스타트업 ㈜뽀득(대표 태경제· 박노준, 이하 ‘뽀득’)이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이에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각 지역의 기업은 물론 지자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회용품 없는 세상을 지향하는 스타트업 뽀득은 지난 17일 충청북도, 청주시, CJ CGV㈜, 롯데컬쳐윅스㈜와 협약 체결하고 다회용 컵 사용 및 인식 개선 등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영화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범사업은 청주시에 위치한 CGV 청주 서문, 청주 지웰시티, 청주 율량과 롯데시네마 서청주(아웃렛), 청주 용암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원순환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이번 협약에 따라서 해당 영화관의 음료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제공된다. 다회용 컵을 사용해 음료를 마신 영화관 이용객이 수거함에 컵을 반납하면, 이를 뽀득이 수거해 철저하게 세척 후 영화관에 재공급한다. 무엇보다 영화관 이용객이 개인 텀블러를 휴대하는 등 별도의 노력 없이도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뽀득 관계자는 “영화관은 남녀노소 문화생활을 즐기는 곳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회용 컵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국내 멀티플렉스 산업을 이끄는 두 기업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뽀득은 지난해 ‘뽀득에코’ 사업부를 신설하고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돕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업부는 서 2021`년부터 롯데시네마 평촌, 건대 등 영화관은 물론 국민카드 등 다양한 기업에 다회용 컵 렌탈/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가 참여하는 서울시 다회용 컵 시범사업에서 세척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진행해 온 뽀득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충청권으로 사업 바운더리를 확장하게 됐다. 시리즈 B 투자를 계획 중인 뽀득은 향후 더 많은 지역에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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