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크리에이터의 NFT 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 올인원 NFT 솔루션이 탄생한다.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운영하는 마플코퍼레이션이 크리에이터를 위한 올인원 NFT 솔루션 ‘옴뉴움(OMNUUM)’ 프로젝트를 론칭한다. 마플코퍼레이션은 16일 옴뉴움 공식 사이트를 공개하고, 싱가포르에 설립한 첫 해외 법인을 전초 기지로 글로벌 NFT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옴뉴움은 크리에이터들의 NFT 시장 진입 장벽 해소를 목표로, NFT PFP(NFT Profile Picture, 프로필형 NFT)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NFT PFP는 최근 일러스트레이터나 그래픽 아티스트 등 전문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이 높지만, 제작을 위해선 블록체인이나 코딩 기술이 필요하고 전문 개발자를 고용하더라도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진입이 어려운 분야로 여겨진다.

옴뉴움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 생산성을 극대화하고자 여러 분야로 파편화된 블록체인 기술들을 NFT PFP 프로젝트 맞춤형으로 구성, 직관적이고 편리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로 구축했다.

핵심 기능은 컴퓨터 알고리즘 기반으로 입력된 이미지 소스를 자체 배열해 랜덤으로 작품을 생성하는 ‘제너러티브 아트(Generative Art)’ 빌더 툴이다. 크리에이터가 프로필에 필요한 눈, 코, 입 등의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고 희소성을 결정한 후, 버튼만 클릭하면 랜덤으로 프로필 이미지가 생성된다. NFT PFP 발행과 거래 내역, 보상 등을 담는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발행 및 배포 기능도 GUI로 제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공개 형태로 NFT PFP를 랜덤 발행해 판매 후 공개하는 ‘리빌(Reveal)’ 기능은 체인링크 VRF(Verifiable Random Function, 검증 가능한 랜덤 함수) 기술을 이용해 무작위 분배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체인링크 VRF는 암호학을 바탕으로 검증 가능한 난수 값을 생성,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랜덤 값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또한 NFT 데이터 유실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IPFS(Inter Planetary File System, 분산형 파일 시스템) 업로드도 통합 제공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