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렌탈 자회사 성장 속 매출 11조181억원 기록

기사입력:2022-02-10 17:18:14
[로이슈 최영록 기자]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SK렌터카, SK매직 등 렌탈 자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는 1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1년 4분기 매출 2조9067억원(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 영업이익 212억원(전년 동기 대비 144.4%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 11조181억원, 영업이익 1219억원의 누적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7% 증가했으며, 코로나19로 호텔 사업 등의 손실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전년 대비 1.7% 감소)을 이어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실적을 종합하면 모빌리티(SK렌터카 등)와 홈 케어(SK매직)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회사의 성장을 이끈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SK렌터카는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단지 조성에 나서며 전기차 렌탈 기반을 강화 중이며, ‘SK렌터카 다이렉트’로 언택트 중심의 온라인 시장 구축에도 힘 쏟았다. 이와 함께 차량 주행거리 기반으로 요금을 산정하는 ‘SK렌터카 타고페이’ 시범서비스를 펼친 데 이어 올해는 정식 상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스피드메이트는 차량 관리 멤버십 ‘클럽 SM(CLUB SM)’을 출시해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분사한 ‘카티니(브랜드명 타이어픽)’도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SK매직은 지난 가을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을 공개하고 친환경 플라스틱을 전면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242’ 모델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 삼성전자와 협업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생활환경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가전제품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 결과 SK매직은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보유 사업들의 안정적인 성과 창출과 더불어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에 본격 나서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 모멘텀 발굴 및 사업기회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영역과 블록체인 관련 전문 투자 및 사업 개발을 미래 성장을 위한 중점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고 높은 경쟁력을 갖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성과 창출과 성장을 이루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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