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세정 일리앤, ‘네이버 쇼핑 라이브’ 첫 선

프렌치 캐주얼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12&)이 8일 오후 7시에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여 선물하기에 좋은 베스트 아이템을 특가로 선보이며, 구매 인증 이벤트 및 반짝 타임 특가 등 다채로운 혜택도 제공한다.

일리앤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라이브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메인 타깃인 2535세대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인플루언서 젤라비와 함께 W컨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늘(8일) 오후 7시에는 가수 레이디제인과 함께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2535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패션 인플루언서나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해,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실시간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리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얼리 트렌드 제안, 제품 관리법 등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오프라인에서의 경험 소비 또한 중요한 2535세대의 특성에 맞춰 기존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다양한 컨셉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전개 중이다. 지난 4일부터 젊은 세대의 유동이 활발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일리앤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일리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온택트 라이브 방송 콘텐츠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2535세대의 주요 활동 영역인 온라인 채널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일리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반베이스, 중소 인테리어 업체 대상 ‘무료 입점’ 이벤트 진행

어반베이스(대표 하진우)가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중소·중견 홈퍼니싱 및 인테리어 업체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무료 입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00만원 상당의 3D제품 모델링비 및 어반베이스 플랫폼 무료 입점 기회를 제공, 어반베이스가 구축한 미러월드에서 10만여 명의 인테리어 잠재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인테리어 업계에서도 ‘비대면 소비’가 일상적인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어반베이스가 지난 12월 국내 거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인테리어 구매경험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홈인테리어 과정에서 3D 인테리어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3D 인테리어 사용 후 기업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한 사람은 코로나 대유행 전인 2019년 대비 약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한샘, 까사미아, 일룸 등 주요 가구업체들은 VR·AR 등의 메타버스 기술을 적극 활용해 가상과 오프라인 경계 없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홈퍼니싱 및 인테리어 업체의 경우 비대면 기술 도입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인력, 비용 등의 이슈로 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어반베이스는 3D 인테리어, AR 등 비대면 서비스 도입 전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 3D 모델링인 점을 고려,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브랜드 당 10개의 베스트셀러 제품 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나아가 모델링된 제품은 어반베이스 플랫폼에 입점돼 실제 인테리어를 앞둔 10만여 명의 고객에게 노출되며, 제품 구매 링크를 연동해 입점 기업이 구매 전환 효과 또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어반베이스는 클릭 한 번으로 실제 살고 있는 아파트의 3D 도면을 불러와 맞춤 인테리어가 가능한 시뮬레이션 서비스로, 꾸민 공간을 현실에 구현해 줄 시공 전문가를 만나는 ‘인테리어 상담’ 기능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기섭 어반베이스 영업팀장은 “고객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믿을 만한 공간 컨설팅을 제안할 수 있는 3D 인테리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여러 제약으로 서비스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체라, 미국 대학 소방학과에 1만 달러 ‘장학금’

영상인식 AI 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미국 ‘산타 로자 주니어 칼리지(SRJC, Santa Rosa Junior College)’의 소방학과에 장학금 2,500달러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알체라는 해당 대학에 향후 4년간 총 1만 달러의 장학금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기증은 알체라의 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소노마 카운티에 적용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SRJC는 소노마 카운티에 소재한 전문대학으로 100기수째 소방학과를 운영하며 소방관 및 응급구조사를 배출하고 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소노마 카운티는 알체라 파이어스카우트의 첫 고객사이자 산불로 가장 고통받은 지역”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우수한 소방인력을 양성하고 소노마 카운티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