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없다...설 연휴 마지노선 지나”

기사입력:2022-01-29 14:14:49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 콘서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 콘서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이번주 설연휴 전이 마지노선이었다"며 단일화는 없다고 29일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역대 단일화라는 건 보통 마지노선이 44일 정도 전에 된다"며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21일 정도 있고, 그 앞에 한 20일 정도를 앞두고 계약해야 선거에 필요한 유세차, 홍보물을 발송기한에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0일간 단일화를 지켜보자고 하지만, 설 연휴 전이 마지노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단일화가 돼서 후보가 사라지거나 15% 득표율을 못 받아도 돈을 날리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모르지만, 내부적으로는 그 판단에 따라 자금을 집행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선거 비용으로 안 후보가 480억 원 쓴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대표는 "본인이 15% 이상의 득표를 받아서 (선거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가는 게 옵션인데 그게 없는 순간 굉장한 부담"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지난 선거처럼 400억 원대 총지출을 안 후보가 감행하는 건 상당한 모험수"라고 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양자토론을 앞둔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정치기술, 말기술로는 한다 하는 분들인 홍준표·유승민·원희룡과 경선 토론에서 전혀 안 밀렸다"며 "큰 줄기의 기세 싸움에서 우리 후보를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03.46 ▲19.69
코스닥 814.22 ▲0.66
코스피200 432.00 ▲1.9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275,000 ▲29,000
비트코인캐시 709,500 ▲2,000
이더리움 4,975,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31,440 ▲90
리플 4,397 ▲15
퀀텀 3,199 ▲1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258,000 ▲3,000
이더리움 4,974,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31,400 ▲80
메탈 1,104 ▲4
리스크 703 ▼12
리플 4,396 ▲18
에이다 1,121 ▲4
스팀 20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230,000 ▼80,000
비트코인캐시 709,500 ▲3,000
이더리움 4,974,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31,410 ▲70
리플 4,399 ▲18
퀀텀 3,200 ▲11
이오타 284 ▼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