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블록체인 의료 플랫폼 미스블록(MISBLOC)이 연세현치과 포함 2곳의 병원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트너십을 맺은 병원은 연세현치과(서울시 중구)와 모아치과의원(부천시 역곡로)이다.

해당 병원들을 협약 이후 아나파톡 앱을 통해 환자들과 한층 더 원활한 의료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환자들은 앱을 통해 손쉽게 진료 예약을 할 수 있을 예정이며, 앱 내에 형성된 커뮤니티에서 병원의 진료 상세 후기 및 전후 사진 등 진료 데이터를 타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다.

미스블록은 한번 기록·저장하면 변경과 삭제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징을 활용해 안전하게 개인 의료 정보를 저장하며, 환자가 정보의 주체가 되어 민감한 개인 의료 정보를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미스블록은 작년 5월 <포인트 기반 의료 후기 정보 공유 방법 및 장치>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에 의거해 커뮤니티에 개인 의료 데이터와 후기 등을 공유한 유저들에게 미스블록만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계산된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꾸준한 파트너십 확장 결과, 이번에 맺은 병원 2곳을 포함해 총 57곳의 병원과 MOU 협약을 맺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업무 협약으로 구축된 미스블록과 병원들의 협력 체계를 통해 의료 생태계를 확장하고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블록은 24일 올해 1분기 내에 아나파톡 2.1을 업그레이드 해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업그레이드 된 아나파톡에는 문진표 작성 서비스, 병원 예약 서비스, MSB 지갑 기능이 추가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