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016년 CDP에 최초 참여한 이래 꾸준히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되었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하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도에 ESG 중장기 추진 목표로 「2030 & 60 : 2030년까지 ESG 금융조달과 지원 60조원 달성」과 「Zero & Zero :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 중립과 석탄 프로젝트금융 제로 달성」을 발표하였고,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에 가입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기준을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장별 탄소 배출량 목표를 SBTi(과학적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기준으로 재조정 예정이며,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Financed Emission) 목표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후변화 대응정보를 담아 4월 중 TCFD(재무정보공개 협의체,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이행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하여 ISO14001 인증을 획득하였고,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여 직원들이 환경경영에 동참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손님들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전 국민이 탄소배출 감축에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챌린지 적금’을 출시한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