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한국고용정보원 발표에 의하면, 대부분의 군(郡) 지역은 이미 소멸위험 단계 진입이 완료되었고, 이제 시(市) 지역도 소멸위험 단계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어촌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열악해 청년 인력들의 유출도 심각해지고 있다. 2020년 3월 – 4월 수도권 순 유입 인구는 2만 7,500명으로서 2019년의 1만 2,800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고, 20세 – 39세 청년 인력은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농가 인구의 10.2%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진행되는 토론회는 한두봉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명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미래전략실장이 발제를 한다.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성호 한국수산업중앙연합회장, 최무열 한국임업후계자중앙연합회장, 지준호 한국4-H중앙연합회장, 안동환 한국농촌계획학회 수석부회장, 강영수 청년농업인연합회 경상지부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정현출 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진행된다.
하 의원은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의 농촌 재생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