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보였던 와인 ‘제라르 베르트랑(Gernard bertrand)의 ‘아트 비브르(Art de vivre;예술적인 삶) 루즈와 블랑'을 이번 설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아트 비브르’는 아름다운 삶과 문화를 추구하는 와이너리의 철학을 담았다. 특히, 2000년의 와인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와인이 처음 탄생했을 때 사용하던 용기인 암포라 모양의 도자기병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제라르 베르트랑 루즈는 2019년 미국 와인 전문지인 와인스펙테이터가 뽑은 올해의 TOP100 와인에 선정된 바 있다.
포트 와인의 전설 ‘킨타 두 노발(Quinta do Noval)’의 ‘나시오날 빈티지 세트’는 싱글 빈야드에서 작황이 뛰어난 해에만 생산하는 최상급 빈티지 포트 와인이다. 각 빈티지별로 1병에서 5병까지 소량만 판매하며, 최고 100년까지도 숙성 가능해 ‘불멸의 와인’이라고 불린다. 또,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과 와인 전문 매체 ‘와인서쳐’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베스트 와인 10’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11 빈티지는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 제임스 서클링과 미국 와인전문지인 와인인수지아스트에서 모두 100점을 받으며 한번 더 인정을 받았다.
이번 설에만 한정으로 선보이는 ‘바바(Bava)’의 ‘바바 바롤로 2010’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대표적인 토착품종 네비올레 100%로 양조, 10년 이상 병 숙성을 거친 와인이다. 블랙 체리, 장미 등의 복합적인 아로마와 섬세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을 지니고 있어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와인이다.
하이트진로의 스테디셀러 ‘실버오크(Silver Oak)’ 세트는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과 ‘알렉산더 밸리 까베르네 소비뇽'와인으로 구성했다. 실버오크는 미국 대표 컬트 와인으로, 미국과 영국 와인 경매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와인으로 꼽힐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