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매년 봉사, 기부, 코로나19 극복, 사회화합 등의 각 분야에서 추천받은 이들 가운데 국민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여하고 있다.
정읍교도소 교도관 안상현은 2008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후 수형자의 교정교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4년간 헌혈봉사를 203회 실시하고 이후 헌혈증 기증으로 헌혈이 필요한 이웃에 도움을 주었으며 평소 헌혈 홍보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또한 2015년부터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봉사 활동과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의 자립과 재활 지원에 노력하는 등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해 왔다. 이를 인정받아 이번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상현 교도관은 수상소감으로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하자는 일념으로 조용한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나눔과 배려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