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은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유상증자에도 전량 참여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호반산업이 배정 주식 100%에 대해 청약 의사를 밝힌 데다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유증에 참여하면서,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조달에 최대주주와 경영진이 모두 동참하게 됐다.
나형균 사장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유상증자 참여는 대한전선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와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하며, “경영진이 한 마음이 되어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의 표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2022년은 호반그룹으로의 편입 이후 준비해 온 여러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와 환경 등 여러 분야의 문을 열고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이후에도 자사주를 매입하는 경영진에 대해서는 공시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