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작년 10월 최 명예교수가 고향에 지은 자택을 찾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안 후보 선대위 측은 두 사람이 중도실용과 혁신보수의 새로운 가치 정립,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한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만남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최 명예교수는 함평 출신으로 노장 철학의 대가로 불리며 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 발언을 해 온 인물이기도 하다.
앞서 일명 '5·18 역사왜곡처벌특별법'(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비판한 바 있다.
안 후보의 행보는 이처럼 사회 지식층의 권위자를 만나 지지세를 확대해 나가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