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사진 왼쪽부터) 서성희 교육장, 공한수 구청장, 김석준 교육감, 김우룡 구청장, 원옥순 교육장.(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사하구, 영도구, 동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금정구, 연제구, 해운대구 등 9개 지구에서 시행한 다행복교육지구를 올해에는 서구와 동래구를 포함해 모두 11개 지구로 확대·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구와 동래 다행복교육지구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운영되며, 이후 종합평가 결과 등에 따라 2년간 연장 운영할 수 있다. 이들 지구는 교육청과 자치구가 함께 예산을 투입해 운영한다.
서구다행복교육지구는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 학부모 참여 교육과정, 서구 아동청소년의회, 마을 멘토 직업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래다행복교육지구는 동래 학생네트워크, 우리 동네 마을교사 양성, 다행복 토요학교, 문화예술 교육과정 운영·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다행복학교의 성과를 다른 학교로 확산할 뿐만 아니라 지역협력 교육인프라 구축, 지역특화 교육브랜드 창출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친다. 이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공공성 확대를 위한 마을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삶과 연계된 진정한 배움’을 위해선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만들고 공동의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다행복교육지구가 서구와 동래구 지역의 특성에 맞게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