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새해 첫날인 1일 0시 대외 교역 최전선인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을 찾아 하역 현장을 둘러본 뒤 취재진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윤석열 후보는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를 방문해 항만 근로자들과 악수하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윤 후보는 "우리나라는 경제 대외 의존도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이 한국 경제의 원동력이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섣달그믐날 늦은 시간까지 수고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원격 제어실을 찾아 자동화 장비를 살펴보기도 했다. '터미널이 전자동화하는 추세'라는 관계자의 설명에 윤 후보는 "그러면 인력도 많이 줄겠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방문한 취재진에게 지난해 가장 잘한 것은 국민의힘에 입당한 일을 꼽았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SNS에도 인천신항을 방문한 소감을 밝히며 "해가 가고 오는 깊은 밤에 많은 분들이 땀 흘려 일하고 있었다. 이런 모습이 바로 오늘의 우리나라를 만든 동력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전헀다.
그는 ”코로나와 경제 등 여러모로 힘든 시기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그동안 잘 해왔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위대한 우리 국민을 믿는다“라며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겠다. 저도 더 잘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