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8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질문을 비롯해 언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 후보는 박 전 대통령과 만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는 공직자로서 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치적·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며 "그분의 건강 회복이 우선인 상황에서 제가 뵙겠다고 찾아가는 것이 과연 바람직하겠느냐. 지금은 우리 박 전 대통령의 조속한 건강 회복을 바랄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입장으로 "전직 대통령이 장기간 수감되는 모습이 국제적으로나, 국민 미래를 위해서나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을 갖고 있다"면서도 사법적인 판단과 국민 통합이라고 하는 정치적인 결단이나 판단은 서로 차원을 달리하는 것이고, 국가 발전과 국민 미래를 위해 잘 조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허위 이력 의혹을 받는 부인 김선희 씨와 관련해서는 "저나 제 아내 입장에서 이 사과가 충분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다만 진정한 마음에서 한 것이라고 말씀드리겠다"며 유세 참여 여부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 아닌가. 저도 강요하거나 권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 방침 입장으로는 "제 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전부터도 청와대 근무 경험이 많은 선대위 관계자들과 이미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며 "영부인이라는 호칭도 과하고, 청와대 고위직 근무했던 분들한테 들어보니, 비서실 지원 정도면 충분하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청와대부터 단속해야 하는데 본연의 기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며 민정수석실 폐지의 뜻을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윤석열,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서 "박근혜에 정치적·정서적으로 대단히 미안"
기사입력:2021-12-28 16:04:14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196.05 | ▲5.60 |
코스닥 | 806.95 | ▼2.94 |
코스피200 | 430.78 | ▲0.75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0,133,000 | ▲23,000 |
비트코인캐시 | 755,000 | 0 |
이더리움 | 5,126,000 | ▲17,000 |
이더리움클래식 | 31,460 | ▲70 |
리플 | 4,316 | ▲2 |
퀀텀 | 3,152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0,102,000 | ▲75,000 |
이더리움 | 5,128,000 | ▲24,000 |
이더리움클래식 | 31,520 | ▲70 |
메탈 | 1,098 | ▲3 |
리스크 | 637 | ▲1 |
리플 | 4,318 | ▲6 |
에이다 | 1,123 | ▲6 |
스팀 | 201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0,290,000 | ▲140,000 |
비트코인캐시 | 755,000 | 0 |
이더리움 | 5,130,000 | ▲20,000 |
이더리움클래식 | 31,500 | ▲110 |
리플 | 4,317 | ▲3 |
퀀텀 | 3,144 | 0 |
이오타 | 28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