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법조협회(1949.2.16.설립)는 법원, 법무부, 검찰,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법무사협회 소속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총 회원 3만5000여명). 회장 1명, 부회장 5명, 감사 2명(서울고법원장, 서울고검장), 간사장은 법무부 법무실장이 맡고 있다.
올해 수상하는 개인 2명과 봉사단체 2팀은 오랫동안 묵묵히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온 법조계 종사자들로, 법조봉사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법무부 이상갑 법무실장)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봉사상 수상자인 김원일(29세, 대구지방법원 보안관리대원)은 고교생이던 2010년부터 대구 소재 (사)대구여성장애인연대, 대구트라이애슬론연맹,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성남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사회복지시설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해왔다.
2017년 법원의 보안관리대원으로 임용된 이후에도 (사)대구여성장애인연대,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본리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했고, 2021년부터는 헌혈봉사에도 참여했다.
특히, 상주교도소 달팽이봉사단, 크리스토퍼봉사단, 어울림상주봉사단, 상주시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 상주시 수어통역센터 손말모임 소속으로 노력봉사 위주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했으며, 상주시 여성협의회 봉사단 고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명예단장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했다.
△봉사상 수상단체인 ‘아름다운 동행’ 봉사회(광주가정법원)는 2015년 결성된 광주가정법원 내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해 왔다.
매년 대한사회복지회, 전남 및 광주 아동보호전문기관, 대전 효광원, 고창 희망샘학교, 광주 소년원, 대광여자청소년 쉼터, 기타 가정폭력 관련 쉼터 등을 방문하여 3,92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봉사상 수상단체인 사단법인 ‘장애인법연구회’(대한변호사협회)는 2010년 장애인법을 연구하는 작은 모임에서 출발해 2017년 공익사단법인으로 발족됐다. 이후 장애인법 연구, 법률가 및 전문가 교육, 장애인 권리옹호, 차별금지 등을 위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장애인법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시상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전파 확대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시상식(장소: 대법원, 시상: 대법원장) 방식을 변경, 수상자 소속기관의 장이 소속기관에서 수상자에게 직접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법원 황영수 법원장, 상주교도소 안영삼 소장, 광주가정법원 김귀옥 법원장, 대한변호사협회 이종엽 협회장이 각각 소속기관의 수상자에게 전수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