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택공급 확대에 있어 민간 분야의 원활한 재개발·재건축을 위해 용적률을 300%에서 500%로 상향하고, 층고 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세제 및 대출규제 등 수요억제 부문에 있어 보유세(종부세) 완화 및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공시가격의 현실화 등을 통해 이미 과도하게 높아진 세제와 대출규제에 대한 부담을 정상화시키는 것만이 매물잠김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봤다.
토지임대부 주택에 대하여 로또분양에 대한 우려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민간의 이익을 5:5로 개선하는 등 몇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면 충분히 검토할 만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0억원을 상회하여 임금근로자가 38년간 한 푼도 안 쓰고 저축해야 아파트를 살 수 있게 된 상황에서 공공임대 주택과 민간분양 주택 사이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토지임대부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지적한 것 이다.
또한 서울시가 각종 심사기간의 단축과 규제 완화를 통해 재건축ㆍ재개발을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주택공급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계획한 ‘신통기획(신속통합기획)’을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국민의힘이 자치단체장을 맡고 있는 지자체부터 실시하자라는 의견도 있었다.
초심포럼은 우리 정치·사회 전 분야에 걸친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국민의힘 소속 초선의원들의 모임으로, △김형동 △박대수 △박형수 △서범수 △서일준 △양금희 △유경준 △윤창현 △이영 △이용 △이종성 △이주환 △조수진 △최승재 △최형두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