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노량진3구역 재개발 입찰참여 기대감 ‘UP’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3조6000억원…사상 첫 ‘3조 클럽’ 가입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사업조건과 명품설계로 경쟁력 내세워
기사입력:2021-12-17 18:36:40
더샵갤러리.(사진=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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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의 얼마 남지 않은 ‘알짜’ 사업지인 ‘노량진3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조7000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3조6916억원으로 사상 첫 ‘3조 클럽’에 가입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4위로 평가받으며 4년 연속 순위가 오르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3대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 ‘A+’를 받은 건설사인 만큼 탄탄한 재무능력을 기반으로 노량진3구역 재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신반포21차, 남서울 종합시장, 개포럭키아파트 등 서울 강남의 재건축단지를 연속으로 수주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러한 포스코건설이 이미 3년 전부터 노량진3구역을 ‘전략사업지’로 선정한 후 전사 차원에서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파악한 조합원들의 니즈에 꼭 맞는 사업조건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올해 가장 파격적인 조건으로 입찰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홍보 과정에서 약속했던 하이엔드 브랜드를 향후 노량진3구역이 일반분양을 할 때 적용할 것”이라며 “시공사로 선정된 후에도 자사의 설계회사인 포스코A&C와 협력하는 등 노량진3구역이 이곳 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도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그룹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한 북가좌6구역(DL이앤씨 선정), 노량진5구역(대우건설 선정), 과천주공5단지(대우건설 선정), 흑석9구역(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입찰참여) 등에서의 사업조건을 면밀히 검토해 그보다 더 뛰어난 사업조건으로 입찰준비를 끝냈다”며 “당사는 지난해 신반포21차 수주 당시 설계조건과 금융조건 모두 경쟁사를 압도함으로써 브랜드를 최우선시하는 강남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낸 바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 시공사들의 각축장이 된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에서 과연 포스코건설이 노량진3구역 조합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아 신반포21차 수주에 이은 성공신화를 또 한번 써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노량진3구역은 서울시 동작구 장승배기로24길 6 일원 7만3068㎡ 부지에 지상 최고 30층 높이의 총 1012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조합원 수는 588명이며, 도급공사비는 약 3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은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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