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도입하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용 설비.(사진=반도건설)
이미지 확대보기반도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도입한 파이어커버(질식소화포)는 고온에서 장시간 견딜 수 있고, 가벼우며, 화재 진압시 발생하는 연기도 인체에 무해하도록 개발됐다”며 “장시간 보관에도 갈라지거나 손상이 없어 관리 측면에서도 용이하다”고 밝혔다.
또 “화재 즉시 대응을 위해 시설 관리자에게 팝업 및 알림이 전달되는 자체 자동제어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화재 발생시 즉각 인지 및 신고를 통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 설비를 충남 내포 반도유보라 주상복합 건물에 최초로 적용하며, 향후 자사가 시공하는 전 현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용 설비 외에도 각 현장에 맞는 친환경 안전설비 도입을 위해 협력사와의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친환경 건설시장을 선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