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잠원동아’ 리모델링 수주…4조 클럽 ‘눈앞’

기사입력:2021-12-08 14:16:06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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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4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이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자사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554표 중 540표의 득표(득표율 97.5%)의 찬성으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2002년 준공된 잠원동아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8개동, 총 991가구 규모로 지난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곳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재건축사업과 달리 용적률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지하 6층~지상 23층, 공동주택 8개동, 총 1127세대로 총 136세대를 증가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현대건설은 리모델링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잠원동아아파트에 ‘디에이치 르헤븐(THE H LE HEAVEN)’을 제안했고, 세계적인 건축명가 SMDP와 협업 통한 건축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올해 1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한데 이어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 ▲서초구 반포MV아파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등 올해 총 1조2157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사업 시장 확대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 충원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꾸준히 역량을 강화한 것이 올해 입찰에 참여한 모든 리모델링 사업장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진 것 같다”며 “리모델링사업 외에도 동작구 흑석9구역, 안산 고잔연립3구역 등 추가 수주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업계최초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의 위업을 달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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