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모터스포츠' e스포츠 리그 개최에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가 적극 나선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아프리카 콜로세움'을 통해 여러 스포츠 구단, 협회들과 협업해 다양한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아프리카 콜로세움은 e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아프리카TV의 자회사로, e스포츠 리그의 제작과 운영, e스포츠 콘텐츠 유통, 다양한 게임리그 발굴 등 국내외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콜로세움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시뮬레이션 레이싱 대회 프로모터사 '오토매닉스'와 함께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AMX e스포츠 챔피언십(AMX ESPORTS CHAMPIONSHIP)’ 대회를 진행했다. AMX는 예선전에만 약 1,000명의 참가자가 몰렸고, 대회 누적 시청수 약 11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레이싱 팬들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AMX는 실제 차량과 가장 비슷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iRacing’으로 대회가 진행돼, 실제 레이싱 경기를 방불케하는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다. ‘iRacing’은 세계적인 자동차 대회 F1에 출전 중인 많은 드라이버들의 연습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아프리카 콜로세움은 AMX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현대자동차와 함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Hyundai N e-Festival)’ 주니어컵을 개최했다. '현대 N e-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자회사 ‘아프리카 콜로세움'과 이노션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다.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제작 역량과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회 운영 및 중계를 진행하며, 디지털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실감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는 만 12세부터 16세까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컵’과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전 세계 주요 12개국의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