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공동개발 한 ‘높이조절 바체어’.(사진=반도건설)
이미지 확대보기반도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 받은 바체어는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철근을 제자리에 고정시켜 놓는 장치로, 상하(150mm 이내)·좌우(56mm 이내) 조절을 통해 바닥의 평탄도 오차와 좌우 오차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이에 따라 부재의 규격을 달리해 바체어 1개당 최대 5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높이조절 바체어는 3m 간격으로 설치가 가능해 1.2m 간격으로 설치해야하는 기존 공법에 비해 비용절감 및 공사기간 단축 등 공사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용접 대신 전용클립을 사용한 접합방식으로 용접작업으로 인한 위험요소와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는 “이번 신기술 인증은 지속적인 협력사와의 상생협업과 연구지원의 성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생각한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