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후보들, 일제히 ‘승복선언’... “정권교체 힘보탤 것”

기사입력:2021-11-05 18:14:4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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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홍준표 의원은 5일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2차 전당대회에서 41.50%를 득표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47.85%)과는 6.35%포인트 차이다.

홍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연단에서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줬다는 역할이 제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이 모두 합심해서 정권교체에 꼭 나서주도록 당부드린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허리를 숙였다.

홍 의원은 이후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 여론에서는 예상대로 11%나 이겼으나, 당심에서는 참패했다"며 민심과 거꾸로 간 당심이지만…"이라는 말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홍준표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모두 힘을 합쳐 정권교체에 나서달라"고 승복의 뜻을 전했다.

3, 4위를 차지한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지사도 '깨끗한 승복'에 입을 모았다.

유 전 의원은 현장 인사말을 통해 "오늘부터 국민의힘 당원의 본분으로 돌아가서 대선 승리를 위해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은 더 큰 무대인 대선에서 승리하실 것"이라며 "이제 경선 과정에서의 일은 모두 잊고 당의 화합과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원 전 지사는 "이 경선을 제 평생의 영광으로 생각하겠다"며 겸허히 결과를 수용했다.

이어 "정권교체 4개월 간의 길은 만만치 않을 것이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만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저 역시 최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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