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가비아, Java 호스팅 베타 오픈...2개월 무료 제공 프로모션
가비아가 Java 호스팅 베타 오픈을 기념해 2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3일에 밝혔다. 이를 통해 Java 언어를 기반으로 웹사이트를 제작하거나 Java 기반의 전자정부 표준프레임(eGovFrame)을 활용해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고객은 안정적이고 독립된 호스팅을 두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간결하고면서도 강력한 프로그래밍 언어 Java는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나 하드웨어를 가리지 않고 여러 플랫폼에서 독립적으로 실행되기에 이식성이 높다. 다양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한편 유지보수에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공공부문 개발 표준에 해당하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Java 언어 기반으로 구축되어있어 Java의 사용 점유율이 55%에 이른다.

Java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메모리 사용률이 높은 언어다. 메모리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 애플리케이션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못하고 종료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가비아 Java 호스팅은 이와 같은 Java의 특징을 고려해 기존 호스팅 상품보다 높은 메모리 구성으로 상품을 차별화했다. 넉넉한 메모리 제공 덕택에 서비스 중단 걱정 없이 Java 언어기반의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비아 플랫폼팀 이태석 이사는 “Java는 국내 사용 점유율이 높은 만큼 다양한 레퍼런스와 생태계가 구축된 언어”라며 “Java 언어에 대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라고 하며 이어 “컨테이너 기반의 독립된 환경에서 간결하고 강력한 Java 호스팅을 2개월간 무료로 이용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이파킹, 스타벅스 DT매장 무인주차관제 수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 11월 4일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 130곳의 AI 무인주차관제 솔루션을 수주했다.

이번 드라이브스루 매장 수주는 주차업계 최대 규모다. 아이파킹 서비스로 축적한 신속한 입출차 환경과 안전한 주문결제 기술을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파킹클라우드는 2015년 주차장에서도 하이패스처럼 무정차 자동결제가 이뤄지는 ‘아이파킹 파킹패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주차장 출입구 AI 카메라가 차량번호 인식 후 클라우드에 사전 등록된 차량정보 및 카드를 매칭하는 영상인식 결제 서비스다.

파킹클라우드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 스타벅스에 모빌리티 공간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간 서비스를 대표하는 두 기업 간의 파트너십으로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모든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브, 두나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NFT 시장 진출 공식화

하이브(HYBE, 대표이사 박지원)와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NFT 사업에 진출한다.

하이브는 4일 공시를 통해 두나무가 하이브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7,000억 원을 투자하고 동시에 하이브도 같은 방식으로 두나무에 약 5,000억 원을 투자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하이브는 이번 지분 투자로 두나무 주식 2.48%를 취득하게 된다.

하이브와 두나무는 합작 법인을 설립하여 아티스트 IP와 NFT가 결합된 팬덤 기반의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