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의 정책에 따라 대만이 국제기구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비판했다.
그는 "대만의 의미 있는 유엔 체제 참여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라며 "대만 배제는 대만의 기여에서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유엔과 관련 기구의 중요한 업무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엄정한 교섭을 요청했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