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슈] 홈플러스, ‘친환경 생필품’ 늘린다 外

기사입력:2021-10-28 16:25:16
[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플러스, ‘친환경 생필품’ 늘린다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친환경 상품의 범위를 생필품으로 확대하며, 최근 멀티콘센트 전상품을 재활용이 편리한 패키지로 변경했다. 변경된 패키지는 포장재 크기를 기존 대비 50% 이상 줄여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염색과 인쇄, 접착제를 하지 않은 투명 페트(PET) 소재를 사용해 재활용과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시그니처 콜라/사이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헛개차/보리차/옥수수수염차 등 홈플러스 시그니처 음료 28종에 절취선과 수분리성 접착제를 사용해 용기에서 쉽게 분리되는 ‘이지 필(Easy-Peel)’ 라벨을 적용해 손쉬운 분리수거를 장려하고 있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에 맞춰 ‘무라벨’ 제품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선보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무라벨 생수’는 출시 6개월 만에 1100만 병 이상 판매되며 6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스파클링 워터 2종(라임/플레인) 역시 병 겉면에 부착되어 있던 라벨을 없애고, 묶음 포장박스에 표시하는 것으로 대체해 선보였다.

이 밖에도 지난 9월에는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원료(PCMC, Poly Coated Milk Carton)로 만든 ‘착한 화장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자원 재활용 외에도 무형광 원료를 사용하고, 포장 비닐에는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줄이고 ‘1도 인쇄’를 적용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회사는 ‘착한 화장지’ 10만 팩 판매 시 390톤의 펄프 사용이 절감돼 나무 78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겨울학기 회원 모집

홈플러스(사장 이제훈) 문화센터가 ‘교육’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겨울학기’ 준비를 마치고 선착순 회원 모집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기는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118개 문화센터에서 8만5000여 강좌를 선보이며, 오프라인 강좌는 지난 학기 대비 3600여 개를 확대해 7만3000여 개를 마련했다. 오프라인 강좌는 겨울학기 전체 강좌에서 86%의 비중을 차지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사회의 문화∙교육 기회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 체계 전환에 따라 안전한 환경에서 강좌를 진행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전환, 월 단위 강좌 확대 등 변화를 계속 시도해왔다.

우선, 거리두기 방침으로 축소되었던 영유아 대상 강좌를 2만여 개로 늘렸다. 대표 강좌는 ▲프리모에듀 스포츠 ▲더키즈 오감놀이 ▲숲속 오감 놀이마당 ▲통합놀이 옹알종알 ▲아이 기질과 성향별 맞춤 놀이 강좌 ▲독립을 외치는 4세만을 위한 ‘따로 또 같이 클래스’ ▲강좌 유형별, 아이 성향별로 골라 듣는 ‘문화센터 강좌 꾸러미’ ▲단체 단위로 신청∙수강하는 ‘홈팀 클래스’ 등이다.

시즌 콘텐츠로는 ‘예비 새 학년 부모 교육 특강’, ‘김장 특강’,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등을 공략한 ‘Day 특강’ 등 3000여 개 강좌를 마련했다. 대표 강좌는 ▲예비 새 학년 골든타임을 잡아라! 부모교육 특강 ▲2022 도전과 실천을 이끌 주제별 특강(재테크/N잡러/육아법/자녀교육/독서∙글쓰기) 등이다.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노래교실, 줌바댄스, 에어로빅 등 ‘백신 패스’ 강좌 700여 개도 마련했다. 향후 ‘단계별 일상 회복’ 정부안에 따라 전 점포 무료 대관 서비스, ‘100원 문화체험 딜 특강’(30개점 대상) 등 주말 가족형 체험 강좌도 확대할 계획이다.


◆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통해 30여 톤 비닐 사용 감축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와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무라벨 생수 제주삼다수 그린 제품으로 30여톤의 비닐 사용을 감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전체 제주삼다수 판매량에서 무라벨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9.1%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애플리케이션인 '삼다수앱' 채널 내 제주삼다수 그린의 판매 비중은 82%까지 높아졌다. 그 결과 제주삼다수 그린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30여 톤의 비닐 사용량을 감축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 그린은 기존 500mL와 2L 제품에 이어 최근 330mL 용량까지 출시함에 따라 생산하는 모든 품목에서 무라벨 제품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제주삼다수 그린 330mL는 페트병을 2g 경량화하는데 성공, 비닐은 물론 플라스틱 사용량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무라벨‧무색캡‧무색병 등 3무(無) 시스템을 적용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재활용 최우수등급을 취득하는 등 재활용성을 극대화한 것과 더불어 생산 단계에서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

제품 디자인은 라벨이 없어도 제주삼다수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과 동일한 사각 형태를 유지하고 한라산을 형상화한 패키징으로 브랜드의 통일성을 부여했다. 상품명은 표준 규격 점자로도 표기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주삼다수 그린 330mL는 20개입 묶음 단위로 대형 온라인몰과 삼다수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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