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슈] 티몬, 관계 중심의 ‘이커머스 3.0’ 비전 발표 外

기사입력:2021-10-13 12:56:02
[로이슈 편도욱 기자] ◆티몬, 관계 중심의 ‘이커머스 3.0’ 비전 발표

티몬이 13일 오전 10시,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으로 국내 이커머스 최초 라이브 간담회를 열었다. 티몬 장윤석 대표는 간담회에서 “이커머스1.0이 ‘온라인’, 2.0이 ‘모바일’이었다면 티몬은 커머스 생태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토리 중심의 ‘관계형 커머스(Relational commerce)’를 추구한다”며 “협력과 상생,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둔 이와 같은 티몬의 비전을 ‘이커머스 3.0’으로 정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티몬은 신규 슬로건으로 ‘사는 재미의 발견’을 선정하고, 고객과 파트너에게 쇼핑 생활의 기쁨을 전하는 상생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간담회에서 이같은 비전과 실행 방향을 사과, ○△□(동그라미, 세모, 네모), 새우, 카메라 등 4가지 이미지를 제시하며 설명했다.

“콘텐츠DNA를 커머스와 결합할 것”

먼저 ‘사과’는 ‘콘텐츠 DNA를 커머스와 결합시킬 것’이라는 의미다. 애플이 이미 존재하던 인터넷과 전화기를 융합하여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을 만들어냈듯이, 티몬의 커머스 자산에 콘텐츠DNA를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티몬만의 이커머스 3.0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티몬은 틱톡, 아프리카TV 등 주요 콘텐츠 플랫폼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새로운 기업문화, 비즈니스OS를 업그레이드하겠다”

새로운 비전에 걸맞는 새로운 기업문화도 만들고 있다. 장 대표는 “‘○△□’로 대표되는 작품을 넷플릭스가 제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만의 기업문화가 뒷받침했기 때문”이라며 “티몬은 ‘규칙 없음(No Rules Rules)’으로 대표되는 넷플릭스의 ‘자율과 책임’이라는 기업문화를 벤치마킹해 티몬이 치열한 커머스 산업 경쟁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상생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OS(Business Operating System)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생과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ESG경영위원회 설치”

세번째 ‘독도새우’가 상징하는 것은 상생,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이다. 장 대표는 중국 스마트농업의 대표 주자인 ‘핀둬둬’의 스마트농장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에서도 지역경제와 플랫폼의 협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티몬도 다양한 커머스 생태계 주체자들과 상생을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티몬 내 주요 의사결정을 ESG경영 차원에서 논의하고 결정하는 ‘ESG경영위원회’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와 상생하는 D2C플랫폼으로 전환… 브랜드가 입점하고 싶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마지막 전략의 키워드는 ‘카메라’로, 글로벌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의 앱아이콘이다. 이는 브랜드의 성공을 돕고, 브랜드와 상생하는 D2C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오프라인 중심의 브랜드들이 온라인을 핵심 채널로 선정하고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단순히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길 원하기 때문이다. 티몬은 판매 데이터, 고객 등 티몬의 플랫폼과 커머스의 자산을 파트너와 공유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롯데푸드, 가정간편식 Chefood(쉐푸드) 모델에 김우빈 발탁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진성 002270)는 HMR 브랜드 Chefood(쉐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김우빈과 함께 ‘뜯는 순간 누구나 셰프가 된다’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세련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지닌 김우빈이 누구나 셰프가 될 수 있다는 Chefood의 메시지와 가장 어울려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작품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어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과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롯데푸드 Chefood는 2009년 첫 선을 보였다. ‘Chef’와 ‘Food’의 합성어로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롯데푸드는 성장하는 간편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Chefood 브랜드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TV, 리얼타임 시리즈 ‘저스트 댄스’, 더욱 새로워진 시즌2 런칭

동아TV(대표이사 박란)는 리얼타임 새로운 시리즈 ‘저스트 댄스’가 시즌2로 돌아왔다고 14일 밝혔다.

‘저스트 댄스’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건강한 나를 되찾는 프로젝트로 재밌게 다이어트 하고픈 이들을 위한 댄스 프로그램이다.

동아TV 박란 대표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다양한 변화가 생기면서 집에서 운동하는 이들을 위한 콘텐츠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동아TV는 ‘리얼타임’ 시리즈를 포함해 앞으로도 다양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채널이 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977.74 ▲5.55
코스닥 782.51 ▲2.78
코스피200 399.29 ▲0.4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553,000 ▲106,000
비트코인캐시 638,000 ▼4,500
이더리움 3,506,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2,910 ▼10
리플 3,000 ▼1
퀀텀 2,749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505,000 ▼75,000
이더리움 3,505,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2,900 ▼10
메탈 925 ▼41
리스크 546 ▲1
리플 3,000 ▼2
에이다 833 ▲1
스팀 1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540,000 ▲130,000
비트코인캐시 637,000 ▼6,000
이더리움 3,504,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22,890 ▼110
리플 2,999 ▼2
퀀텀 2,740 ▼4
이오타 227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