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의공고, 고교생 지적산업기사 합격자 2년 연속 배출…14명 합격

기사입력:2021-10-01 10:21:59
부산동의공고 학생들이 방과후에도 남아 공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동의공고 학생들이 방과후에도 남아 공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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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부산진구 동의공업고등학교(교장 이동직)가 고교생 지적산업기사 합격자를 2년 연속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6~7일 실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과정평가형 지적산업기사’시험에 건축토목과 토목전공 3학년 학생 14명이 합격했다. 지난해에는 이 시험에 9명이 합격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 및 훈련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사람에 대해 평가를 거쳐 일정 합격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학교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NCS 기반 과정평가형 지적산업기사과정을 개설ㆍ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3학기에 걸쳐 600시간 이상의 교육·훈련시간을 이수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응시한 건축토목과 토목전공 3학년 학생 19명 중 14명이 합격을 했으며, 이들은 1인당 평균 3개에 해당하는 총 58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박중수 지도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도 있고 시험 준비 기간도 짧았으나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의 격려와 지지에 힘입어 학생들과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에 합격한 김태완 학생은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과 집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동직 동의공고 교장은“이번 시험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교육과정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 학생과 선생님들이 합심하여 이뤄낸 괄목할 만한 성과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학교는 지난달 1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NCS 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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