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윤호중 원내대표는 "올해도 저희가 기대한 한가위 풍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일상 회복의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다"며 "더 노력하겠다. 특히 추석 전까지 소상공인에게 손실보상 희망 회복자금을 90% 이상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또 당 SNS를 통해 대권주자 5명의 추석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정말 힘든 시절이지만 그래도 힘내시고, 잠시나마 풍성하고 넉넉하게 추석 한가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올해 자연재해가 비교적 적은 상태로 추석 명절을 맞게 되었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게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두관 의원도 "모두가 생활과 경제활동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전했다.
야권에서도 국민의힘이 더 나은 추석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다짐을 공개했다.
이준석 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추석도, 2년째 있어야 할 것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명절이 될 것 같다"라며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협치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정치권이 희망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국민 여러분이 바라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SNS에서 코로나19에 맞서 1년 넘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내년 추석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가위 같을 수 있도록,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