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삼성물산,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상 첫 공동수주

기사입력:2021-08-29 10:44:54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사진=현대건설)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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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리모델링 사업 최초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빅2’ 건설사가 공동수주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현대건설은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이뤄 지난 28일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양사는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공동으로 수주한 적은 있지만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이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1132표 중 1117표(98.6%)를 득표하며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호벽산아파트는 현재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8만4501㎡ 부지에 위치한 지하 3층~지상 20층의 공동주택 20개동, 1707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돼 있으며, 향후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1층(별동 신설부 23층)의 공동주택 21개동, 총 1963세대로 거듭날 예정이다.

리모델링 역사상 최초로 손을 잡은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기술력을 총동원해 금호벽산아파트를 최고의 명품 주거공간,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 고저차가 크고 옹벽이 많아 공사 난이도가 높은 사업장이지만 당사와 삼성물산의 설계∙견적∙영업 전문인력들이 협업해 주동부 탑다운공법 적용, 지하토공사 최적화 공법적용으로 공사비 VE(Value Engineering, 가치분석)를 실시했다”며 “이를 토대로 조합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추가적인 원가절감 방안을 모색하며 철거공사 구조모델링을 통해 철거안정성까지 확보하는 등 상호간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하반기 예정돼 있는 입찰 참여 예정 사업지에서도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안 및 미래형 스마트기술 접목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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