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현대오일뱅크와 친환경 건축 소재 상용화 협력

기사입력:2021-08-12 15:03:19
협약식에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오른쪽)와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사진=DL이앤씨)

협약식에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오른쪽)와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사진=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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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DL이앤씨와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건축소재 생산 설비 상용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DL이앤씨는 12일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와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 소재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DL이앤씨와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에서 가동 중인 정유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탄산화제품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탄산화제품은 시멘트와 콘크리트 등 건축 자재의 원료로 사용된다.

DL이앤씨는 현대오일뱅크가 보유하고 있는 탈황석고 탄산화 기술을 활용한 공장의 설계,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한다. 양사는 올해 내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 착공할 계획이다. 2022년 연간 10만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연간 생산량을 최대 60만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설비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을 통해 정유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연간 12만톤 저감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1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하다. 더불어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생산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 마창민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며 “ESG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탄소중립까지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형태의 탄소저감 활동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은 “이번 협력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배출가스와 활용도가 낮은 부산물을 재가공해 쓸모 있는 제품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친환경 사업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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